호정선생님과 수업을 하면서 발음도, 문법도, 어휘도 천방지축일 때가 많습니다.

선생님의 질문에 동문서답을 하고 입에서는 할말이 맴돌고 있으나 어휘가 생각나지 않아

끙끙대며 뜨거운 땀을 흘리곤합니다.

이런가운데 틀린부분을 고쳐주시고, 그 부분에 대하여 보충설명으로 이해시켜 주시며

대답을 할 때 틀릴까봐  할말을 망설이지 말고 말을 하면 선생님께서 도와 주신다고 용기를 주십니다.

요즘 선생님의 말을 알아듣긴 하지만 정작 내가 대답을 할때는

어휘가 생각나지 않고, 생각이 난다 하더라도 평소에 중국어로 대화를 하지 않아

성조도 알쏭달쏭하여 머뭇거리게 되고 대답을 하기가 어려워진다.

그러나 조금씩 조금씩 듣기가 좋아지고 있는 것 같고,

어법에 맞게 문장 만들때에도 조금씩 이해가 되고 있는것 같다.

내 수준에 맞는 호정선생님의 설명으로 하나하나 알아가고 있다는 것을 확신한다.

평소에 어법과 어휘량을 늘려서 수업할때 선생님과 회화 연습을 많이 해야겠습니다.

호정선생님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