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어 공부 4년차입니다.

중국어 첫 걸음마를 할 때는 앞이 캄캄했습니다.

두분의 선생님께서 개인사정으로 바뀌고

호정선생님을 만난지 3년 정도 되었는데

부족한 부분에 관심을 가져주시고 싫증이 나지 않는 수업으로 

하루에10분 수업이지만 회화가 많이 늘었습니다.

그런데 요즘은 선생님께서 뜻은 같지만 다른 단어로 바꾸어 질문을 하시면

저는 대답을 못하고 머뭇거리고, 

보어를 사용해야 할때는 어순에 혼란이 와서 머뭇거리기도 합니다.

어순도...어휘량도... 많이 많이 부족한 결과입니다.

이렇게 조금씩 다른 방식의 수업으로 저를 더 노력하게 하는것 같습니다.

새해부터는 어휘량을 많이 늘리려고 마음을 먹고 있습니다.

1월평가서에는

자기가 경험한 일들이나, 느낌들을 먼저 선생님께 말하다 보면

회화가 좀 더 쉬워질 것이라고 좋은 생각을 전해 주셨습니다.

저도 동감합니다.

저는 항상 먼저 이야기를 하지 많고 묻는 말에만 대답하는 편이라서

중국어회화의 진보가 늦은 것 같습니다.

나에게 일어난 이야기를 이야기하다 보면 아마 회화도 좀 더 쉬워 지리라 생각합니다.

호정선생님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