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선생님의 장점

우리 선생님은 단동에 사는데, 아침6시면 어김없이 벨을 울려준다. 자명종이다.

눈이 오나, 비가 오나,  바람이 부나 언제나 같은 시간이면 전화벨이 울린다. 감동적이다. 전화를 받고 나면 개운한 하루가 시작된다.

우리 선생님의 장점은 바로 이런 것이다.

1. 새로 단어가 나오는 경우에 쉽고 간단한 예문을 잘 들어준다.

2. 단어를 5,6개 정도 선택해서 중국어를 이야기를 만들도록 한다. 상상력도 자극하고 재미있는 설정도 된다.

3. 중국에서 현재 이야기가 되고 있는 기사를 선택해서 풍부한 이야기 거리를 제공한다.

4. 지역에 맞는 특산물을 소개해 준다. 다 모으면 맛있는 여행도 할 수 있을 것 같다.

5. 아침 6시면 어김없는 전화로 규칙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해 준다.

6. 그리고 부족하면 카톡 등을 이용해서 언제든지, 빠르게 궁금증을 해결해준다. 궁금하면 바로 해결할 수 있어 중국어 공부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더 바라는 것이 있다면 쉬운 기사를 많이 개발(?)해서 풍부한 대화가 이루어진다면 더 좋을 것 같다. 또 15일치 정도 묶어서 문제를 내 준다면 얼마나 좋을까?  우리 선생님 요즘 감기로 고생하시는 것 같은데 빨리 나으시기를 기원합니다.

(대표수업 :6월3일)

이날 수업은 선생님이 좀 늦을 뻔 하셨나봐요 ^^;; 처음에 숨이 좀 차신거 같이 들리네요.